1. 뇌동맥류 발생이유
뇌동맥류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혈관의 약화: 동맥벽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면 동맥류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. 이는 주로 동맥의 중간층이 얇아지거나 약해져서 발생합니다.
고혈압: 높은 혈압은 혈관 벽에 지속적으로 높은 압력을 가해 혈관벽을 약하게 만들어 뇌동맥류가 발생할 확률을 높입니다.
흡연: 담배를 피우는 것은 혈관에 손상을 주고 동맥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. 흡연은 혈관벽의 염증을 발생시키고 혈관을 약화시킵니다.
가족력: 가족 중에 뇌동맥류가 있는 경우 유전적으로 뇌동맥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 일부 유전적 질환 예를 들어 다낭성 신질환이나 유전성 결합조직 질환도 뇌동맥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.
동맥경화: 동맥경화는 혈관 벽에 지방 침착물이 쌓여 혈관을 좁아지게 하고 혈관 벽을 약하게 만들어 뇌동맥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
외상: 심한 머리 외상이나 사고는 뇌동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외상으로 인해 혈관 벽이 손상되면 동맥류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.
감염: 특정 감염, 특히 혈관염은 동맥벽을 약하게 만들어 뇌동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노화: 나이가 들면서 혈관이 자연스럽게 약해질 수 있습니다. 나이가 들수록 동맥벽이 약해져 뇌동맥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.
이러한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뇌동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2. 뇌동맥류의 주요 증상
뇌동맥류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동맥류가 커지거나 파열되면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아래는 뇌동맥류의 주요 증상들입니다.
두통: 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은 뇌동맥류 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. 머리가 깨질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강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.
시각 변화: 시야 흐림, 물체가 두 개로 보임, 시야 손실 등 시각과 관련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
눈 주위 통증: 눈 주위나 뒤쪽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.
목 경직: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오한과 구토: 심한 두통과 함께 구역질이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발작: 드물지만 발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.
의식 저하: 혼란, 졸음, 의식 상실 등 의식과 관련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
신경학적 증상: 말하기 어려움, 균형 감각 상실, 한쪽 몸의 마비 또는 약화 등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급격한 피로: 갑작스럽고 극심한 피로감이 올 수 있습니다.
뇌동맥류는 파열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주로 크기가 커지거나 주변 구조를 압박할 때 발생합니다. 파열된 뇌동맥류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고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.
3. 뇌동맥류와 가족력
뇌동맥류는 가족력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. 여러 연구에 따르면 뇌동맥류는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가족 중에 뇌동맥류가 있는 경우 그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 가족 중 뇌동맥류가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확인하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유전적 원인: 가족 중에 뇌동맥류가 있는 경우 뇌동맥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 이는 유전적으로 물려받는 혈관 구조나 기능의 이상 때문일 수 있습니다.
다낭성 신종: 유전적 질환 중 하나인 다낭성 신종은 뇌동맥류와 관련이 있습니다. 이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뇌동맥류가 발생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.
결합조직 질환: 유전성 결합조직 질환 예를 들어 마르팡 증후군이나 엘러스-단로스 증후군 같은 질환은 혈관 벽을 약하게 만들어 뇌동맥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.
가족력: 부모, 형제자매, 자녀 등 가까운 가족 중에 뇌동맥류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적 조치가 중요합니다.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.
유전: 연구자들은 특정 유전자 변이가 뇌동맥류의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. 이러한 유전자 변이는 혈관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미쳐 뇌동맥류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.
따라서, 가족 중에 뇌동맥류가 있거나 유전적 질환이 있는 경우,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뇌동맥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합니다.
4. 뇌동맥류와 뇌졸중의 차이점
뇌동맥류와 뇌졸중은 모두 뇌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질병이지만 그 원인, 발생원리, 증상 및 치료 방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. 아래에 뇌동맥류와 뇌졸중의 주요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.
-뇌동맥류는 뇌의 동맥 벽이 약해지면서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상태입니다.
동맥벽이 약화되거나 고혈압, 흡연, 가족력, 동맥경화, 외상 또는 감염등의 원인으로 발생을 하게 됩니다.
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동맥류가 커지거나 파열되게 되면 갑작스럽게 극심한 두통이 올 수 있으며 구역질, 목 경직, 의식상실, 시각 장애,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뇌동맥류는 CT촬영과 MRI, 혈관조용술을 통해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.
치료는 파열 전과 후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는데 파열이 되기 전에는 혈관 내에 클립결찰술 등의 시술을 통해 파열이 되는 것을 막고 파열이 되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응급 치료를 해야 합니다.
-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상태를 말합니다. 혈전이나 색적으로 인해 혈류가 차단되는 허혈성 뇌졸중과 혈관 파열로 인한 출혈이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.
허혈성 뇌졸중은 동맥경화, 혈전, 심장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출혈성 뇌졸중은 고혈압, 뇌동맥류 파열, 외상, 혈액응고 장애로 나타나게 됩니다.
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마비가 오거나 몸이 약화되며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하는 게 어려워지고 이해력이 저하됩니다. 또한 한쪽 눈이나 양쪽에 시각 장애가 나타나며 걷기가 어려워지고 균형을 상실하게 되고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.
뇌졸중은 CT촬영, MRI, 혈액검사, 심전도검사, 경동맥 초음파로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.
허혈성 뇌졸중 상태에는 혈전 용해제를 이용하거나 항응고제, 혈전 제거술을 이용하여 치료를 하게 되며 출혈성 뇌졸중은 출혈을 멈추지 위해 신속하게 수술이 필요하고 혈압을 조절하거나 압력 감소를 위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.
둘 다 뇌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니 미리 이런 차이점을 알고 이해한다면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.